오동나무 보라색 꽃
2023. 5. 9. 16:56ㆍ동네밖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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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천 가에서 자라고 있는 오동나무가 보라빛을 띱니다.
오동나무에 꽃이 피었기 때문이었지요.
오동나무꽃은 대개 5,6월에 핀다고 하지요.
5월초, 꽃봉오리도 많이 보입니다.
오동나무 꽃은 가지 끝에 피는데, 원추꽃차례.
꽃송이 끝이 다섯갈래로 갈라지고 꽃 아래쪽에 노란 빛이 감돕니다.
오동나무 꽃도 꽃 안쪽에 보라빛 선이 보이긴 하지만 참오동나무의 꽃은 선이 빼꼭하게 그으져 있는 것이 차이점이군요.
꽃봉오리가 많아서 한동안 꽃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동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학명은 Paulownia coreana.
현삼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키는 15미터 정도 자란답니다.
최근 오동나무 재배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나무가 빨리 자라서라구요.
한 해에 최대 2.5미터까지 자란답니다.
어제도 오동나무곁을 지나가는 김에 슬쩍 눈길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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