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룸(Spathiphyllum), 육수꽃차례인 흰 꽃과 불염포(베란다, 물향기 수목원)

2023. 6. 25. 11:10나의 정원

반응형

스파티필룸 2023.6.22.17:13

스파티필룸은 우리집에서 꽃을 피우는 몇 안 되는 화초인데요, 요즘 계속해서 꽃을 피워서 큰 기쁨을 줍니다. 

스파티필룸 2023.6.22.17:13

스파티필룸은 포기나누기를 해서 쉽게 증식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집에는 스파티필룸이 모두 6개인데, 키는 15-40cm까지 입니다.

화분을 더 큰 것으로 교체해준다면 더 자라지 않을까 싶네요. 

스파티필룸 2023.6.22.17:14

베란다가 동북향이라서 일조량이 부족해 꽃이 잘 피질 않는데, 일조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식물로 소개된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의 식물들이 저희집 베란다에서 잘 자라고 꽃도 피웁니다. 스파티필룸도 그 중 하나지요.  

스파티필룸(광엽)의 원산지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라고 합니다. 

물론 스파티필룸은 30여종이 있다고 하니까 원산지도 열대 아메리카 이외에 동남아시아도 있더군요. 

스파티필룸 2023.6.25.10:23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무척 잘 자랍니다.

21-25도가 적정온도라고 하지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줘야 한답니다. 

스파티필룸 2023.6.22.17:13

영양이 무척 많이 필요한 화초인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퇴비를 충분히 줘야겠다 싶네요. 

스파티필룸 꽃과 불염포(물향기 수목원)

지난 4월 말에 물향기 수목원에 갔을 때 온실에서 본 스파티필룸입니다. 

도깨비방망이를 닮은 흰 꽃과 꽃잎 같아 보이는 하얀 불염포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스파티필룸(물향기 수목원)

수목원 온실에서 본 스파티필품은 우리집 스파티필룸보다는 키가 큰 종류로 보였습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스파티필룸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S. floribudum(30cm키, 콜로비아 원산), S. Patinii(40-50cm키), S.Wallisii(90cm키, 중앙아메리카 원산), S.cannifolium(80-100cm키, 남아메리카 및 트리니토바고 원산).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들 크기가 다를 뿐 무척 닮아보여서 구분이 어렵더군요.

지식백과 역시 스파티필룸에 대해서는 설명이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에서 이 식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핀 스파티필룸(물향기 수목원)

수목원에서 줄지어 자라며 꽃을 피우고 있는 스파티필룸이 무척 보기가 좋았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