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나무 도토리
2016. 9. 21. 07:0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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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턱에 있는 참나무는 대부분 신갈나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입구쪽은 대부분 상수리나무구요.
아무튼 신갈나무 도토리의 깍정이는 줍기도 쉬운데,
이번에는 신갈나무 도토리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잘 알고 있는 도토리라서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친구의 공예품이 주로 신갈나무 도토리깍정이로 만든 것이라서 더 익숙하네요.
(친구가 만들어 선물로 준, 신갈나무 도토리 깍정이로 만든 핸드폰고리, 머리 고무줄)
신갈나무 도토리 역시 비늘이 없구요.
깍정이는 둔탁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도토리가 커서 공예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갈참나무 도토리와 신갈나무 도토리를 확연히 다르지만
도토리가 없을 때 신갈나무잎과 갈참나무 잎으로 두 나무를 구분하시려면,
잎자루가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분가능합니다.
잎자루가 있는 것은 갈참, 잎자루가 없는 것은 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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