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목마가렛, 나무쑥갓, Marguerite): 흰 꽃, 노랑 꽃, 붉은 꽃, 분홍꽃, 진분홍꽃
2024. 5. 29. 19:4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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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물향기수목원 화장실 근처에서 마가렛을 보고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마가렛(Marguerite)하면 노란 관상화가 있는 흰 혀꽃과 쑥갓을 닮은 잎을 떠올립니다.
쑥갓을 닮은 잎때문에 나무쑥갓이라는 이름도 있지요. 줄기가 목질화되서 목마가렛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마가렛은 아프리카 카나리아섬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현재는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한다지요.
그런데 마가렛이 개량되어 현재는 여러 색상의 마가렛을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화분에서 본 마가겟은 흰 색이외에도 노란색, 붉은 색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 관악수목원 가는 길에 본 찻집 앞 화분의 마가렛을 포스팅했었는데, 붉은 겹꽃이었지요.
5월 중순, 어느 아파트 단지 정원에서 본 마가렛은 분홍색, 진분홍색, 붉은 색이었습니다.
마가렛이 원산지에서는 1미터 정도까지 자란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키가 30cm 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마가렛 꽃의 개화기는 3-5월이라고 [한국화재식물도감]에서 설명하지만, 제가 오고 가며 마가렛 꽃을 본 시기는 대개 4월말에서 5월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마가렛의 꽃말이 진실한 사랑이라고 하니까 봄날 사랑고백을 위해 마가렛 꽃선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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