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 꽃대와 줄기를 거담제로 이용

방동사니와 한삼덩굴

역시 사초과(Cyperaceae)에 속하는 또 다른 방동사니속(Cyperus)의 방동사니. 

사초과 식물들은 여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가을에 씨가 성숙합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1]에서는 방동사니는 방동사니 종류 가운데 가장 늦게 가을에 꽃을 피운다고 하고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 의하면 8월부터 꽃을 피운다고 하군요. 

금강아지풀, 방동사니

우리 하천가에서 방동사니는 다른 풀들과 경쟁하기에 바쁜 것 같습니다. 

강아지풀, 한삼덩굴 등. 

방동사니는 논 밭둑이나 강가에서 자란다고 하지요. 

방동사니는 동아시아 지역에만 분포한답니다.

방동사니속의 종류는 분류가 매우 까다롭다고 하네요. 

이집트인은 방동사니속 종류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하고, 꽃줄기와 잎은 거담제로 이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