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나무, 우리나라 산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5월에 흰 꽃을 피우는 나무
2025. 5. 16. 20:50ㆍ동네밖 식물/수목원 식물원
반응형
이번에 관악수목원에 들렀을 때는 노린재나무를 주목하지 못했지요.
산에서 흔히 보이는 노린재나무인데, 꽃이 다 졌나, 아니면 아직 안 피어서였는지...
아무튼 노린재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사진들은 모두 작년 5월4일 관악수목원에 갔을 때 찍은 노린재나무 사진들입니다.
노린재 나무의 꽃은 5월에 피구요.
노린재 나무 꽃은 원뿔모양 꽃차례로 흰 꽃이 핍니다. 꽃이 만발하면 눈처럼 덮혀서 무척 보기가 좋습니다.
수술이 꽃잎 밖으로 튀어나와서 꽃 별꽃처럼 보입니다.
꽃은 새 가지 끝에서 핍니다.
노린재나무는 키가 작은 나무로 1-3미터 정도 자란다구요.
잎은 어긋납니다.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입니다.
노린재나무는 노린재나무과(Symplocaceae) 노린재나무 속(Symplocos)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노린재나무과의 유일한 속이 바로 노린재나무 속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노린재나무 속에 속하는 나무로는 노린재나무 이외에 검노린재, 검은재나무, 섬노린재가 있다고 하는데,
섬노린재와 검은재나무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이고, 검노린재는 남부지방 해안가나 덤불숲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가 근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노린재나무속의 나무는 노린재나무가 유일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