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느삼, '우리나라 특산식물'-총상꽃차례 노란 꽃과 홀수깃꼴겹잎
2025. 5. 16. 22:00ㆍ동네밖 식물/수목원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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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수목원 입구쪽에 가까이 위치한 이 식물은 개느삼.
이름표가 있어서 '개느삼'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기억해둘 수 있었습니다.
학명을 살펴보면 종소명이 koreensis. 즉 우리나라 식물이라는 뜻이지요.
개느삼은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북부지역, 북한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도에서 자라는 식물이라지요.
개느삼 꽃은 노란색이고 잎은 깃꼴겹잎입니다.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
꽃은 새 가지 끝에서 5월에 핀다고 하는데, 4월 마지막 날에도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개느삼 꽃 주위를 날고 있는 어리호박벌.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5월8일에 관악수목원을 다시 들렀을 때 또 개느삼을 살펴보았습니다.
개느삼처럼 희귀한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수목원에 가지 않으면 쉽게 만날 수 없으니까, 수목원을 개방하는 동안 좀더 눈에 담아 두고 싶었습니다.
개느삼의 아름다운 꽃을 좀더 살펴볼 수 있어 즐거웠지요.
앞서 보았던 바로 그 어리호박벌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어리호박벌은 5-8월에 만날 수 있는 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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