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기쁜 소식을 전하듯 피어 있는 꽃

2018. 5. 17. 16:15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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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를 산책하다가 붓꽃을 만났습니다.

붓꽃을 보면 고호의 붓꽃그림이 생각납니다. 

붓꽃이 어디서 잘 자라느냐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있는 모양입니다. 

산기슭 건조한 곳에 자란다고 하기도 하고,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란다고도 합니다. 

부채붓꽃이나 꽃창포는 습지에 자라는 데 반해서요.  

우리동네 하천가의 붓꽃은 하천가에 맞닿아 있는 편에서 자라지 않고 

산책길 건너 하천과 떨어져 있는 사면에서 자랍니다. 

붓꽃의 잎은 칼모양입니다. 

붓꽃은 참으로 아름다운 풀입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아이리스라고 부르면 비온 뒤 무지개를 보는 듯 여겼나 봅니다. 

붓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붓꽃'으로 검색하시면 원예종 붓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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