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하천가의 깜짝 만남
2018. 5. 18. 09:4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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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는 도시 내 울타리로만 계속해서 만나왔는데, 하천가에도 쥐똥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반가웠습니다.
울타리로 잘려서 낮은 키로 자라던 쥐똥나무가 아니라 자유롭게 자라니 키가 제법 큰 쥐똥나무를 보니 낯선 느낌마저 듭니다.
원래 쥐똥나무는 키가 2,3미터는 된다고 하거든요.
제 키를 훌쩍 넘도록 크는 나무였던거지요.
지난 번 공원 울타리 쥐똥나무의 꽃봉오리를 소개해드렸는데,
하천가 쥐똥나무는 훨씬 많은 꽃봉오리를 매달았습니다.
조그만 더 있으면 쥐똥나무의 귀여운 흰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하천가의 쥐똥나무는 자신의 터를 잘 잡은 듯합니다.
고도가 낮고 야지바른, 습기가 충분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하니까요.
아래 사진들은 5월초의 쥐똥나무 모습입니다.
위 사진과는 불과 일주일의 시간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꽃봉우리에서 작은 차이가 보입니다.
위 사진들 속의 꽃봉오리가 더 풍성하네요.
(5월초)
(5월초)
(5월초)
(5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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