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붉게 물드는 오디
2018. 5. 21. 12:0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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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에는 뽕나무가 무척 많습니다.
어린 뽕나무가 많은 것은 식재를 해서라기 보다는 오디가 마음대로 떨어져 땅에 뿌리를 내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뽕나무열매 오디가 어느덧 녹색에서 붉은 빛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이 붉은 열매는 점차 검은빛으로 바뀝니다.
잘 익은 오디는 얼마나 단지요!
산행하다 검은빛 오디를 따 먹었던 행복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중국의 고서 [제민요술]에 잘 익은 오디가 혈기를 돋게 해서 노화를 방지한다는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네요.
아직 녹색빛을 띤 오디도 보입니다.
이 오디도 곧 익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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