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의 흰꽃이 피어나다

2020. 5. 8. 09:28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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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층층나무의 꽃봉오리가 만개하길 기다리면 층층나무 포스팅을 했었지요. 

그런데 지난 어린이날 하천가를 산책하다 보니 층층나무의 흰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저녁 5시 50분경

녹색 꽃봉오리들이 흰색 꽃봉오리로 바뀌었고 흰색 꽃봉오리가 활짝 핀 것도 있었구요. 

초저녁 햇살에 빛나는 층층나무 꽃. 부분적으로 만개했습니다. 

꽃들이 모두 활짝피면 얼마나 소담스러울까요!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꽃이 아름답네요.

그동안 잊고 있었지만 다른 동네에서 층층나무의 만개한 흰꽃을 보고 감탄했던 포스팅이 있더라구요. 

참 기억이라는 것이 불완전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고 감탄했는데도 잊어버렸다니요!

아마도 오늘쯤은 우리 하천가 층층나무 흰꽃이 활짝 피어났을 것도 같습니다. 

꽃이 이토록 풍성하고 아름다우니 관상용으로 손색이 없는 나무라고 생각됩니다. 

작은 흰꽃들이 보여서 커다란 꽃송이를 이루는 층층나무 꽃.

수술은 4개, 암술은 하나라고 합니다. 

아직 흰꽃이 활짝 피지 않은 흰꽃봉오리 상태입니다. 

저녁 6시 반경

이른 저녁 햇살에 비친 층층나무와 하천가의 모습이 낭만적입니다.

따사로우면서도 평화로운 쓸쓸함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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