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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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 수꽃과 어린 연녹색 가래(4/29-6/20)(보충)
가래나무에 꽃이 핀 지 1달 이상 흘렀습니다. 4월말, 수꽃이 주렁주렁 피어 있네요. '가래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가래나무 암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에 붉은 암꽃이 살짝 보이긴 한데, 작은 화면으로는 보이지 않을 것 같군요. 이틀전 하류쪽에 있는 가래나무에 어린 녹색열매가 매달려 있는 것 보았습니다. 열매가 아주 많이 매달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열매가 보이긴 합니다. 이제 이 연한 녹색의 열매, 가래는 천천히 익어가겠지요. 가래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하천 상류쪽에서 자라는 큰 가래나무의 가래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 가래나무가 우리 하천가에서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가래나무같습니다. 역시나 열매도 많이 달렸네요. 하류쪽 가래나무에 비해서 열매가 더 많습니다. (가래나무 속에..
2021.06.09 -
호두와 가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녹색 호두가 열려 있는 호두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번 호두와 가래 비교 포스팅에서는 시청 근처의 호두 나무를 찍었는데, 호두가 거의 열리지 않은 데다 호두 사진까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불만이었지요. 이번에 발견한 호두나무는 하천 근처 도로가 산책길에서 만났습니다. 동그란 녹색 호두가 예쁘네요. 잎도 무성하구요. 사진 속을 보면 호두나무가 도로로 좀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시청의 호두나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키가 크군요.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또 다른 호두나무도 보입니다. 호두가 제법 많이 달렸습니다. 열매가 동그랗게 생겼고 아직 익질 않아 녹색입니다. 올 가을이 되야 익겠지요. 호두의 바깥껍질은 녹색이고 안쪽껍질은 단단합니다. 우리가 먹는 호두는 내과피에 싸여 있는 육질인데, 내과피를 벗긴..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