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죽 뿌리내려 흙에 심다
올 3월초까지 무척 잘 자란 개운죽 2그루를 너무 일찍 베란다에 내놓은 탓에 줄기가 얼었습니다. 그래서 잘라서 물에 꽂아두었지요. 작년 8월 말 개운죽 모습이 사진에 나와 있습니다. 뒤쪽 오른쪽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개운죽이 보이시지요? 9월 중순에 접어들 때만 해도 무척 크게 자랐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자라서 아주 멋진 모습이었는데... 제가 올 봄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잘라서 담궈둔 개운죽 한 그루에 작은 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5월 중순. 8일이 지난 후 살펴보니까 두 개운죽 모두 뿌리가 나왔습니다. 6월까지 좀더 기다렸습니다. 뿌리가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이날 한 그루만 먼저 심었습니다. 적당한 화분이 없어서요. 나중에 또 한그루는 사용하지 않는 약탕기에 심었습니다. 화분이 아..
2021. 7. 1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