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 하트형 귀여운 잎은 보기도 좋지만 먹어도 좋다
베란다에 자리잡은 야생화들을 대부분 다른 화초들과 함께 키우는 편인데요.. 베란다 샤시공사 때문에 화분을 정리하면서 괭이밥만 남기고 야생화들은 모두 없앴습니다. 그래도 흙 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쇠별꽃, 제비꽃 싹들이 여전히 쏙쏙 올라오는 중입니다. 우리집 화분의 괭이밥은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서향쪽 베란다라 햇살이 부족해서인지 오후 2시경인 지금도 꽃은 꽃잎을 닫고 졸고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 하천가 산책을 나가 보면 괭이밥 노란꽃이 환하게 웃으며 반겨줍니다. 햇살 좋은 곳에서는 노란 귀여운 꽃잎을 활짝 펼치고 있는 괭이밥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햇살 좋은 날에는 괭이밥 노란꽃의 환영을 받을 수 있으니 행복하지요. 괭이밥은 노란꽃도 사랑스럽지만 하트형 잎이 세 개 모여 만..
2021. 5. 9.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