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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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종류-냉이, 꽃다지(개냉이), 황새냉이, 말냉이(십자화과)
요즘 우리 하천가 풍경 속에서 냉이는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산책길에 보니까 냉이 꽃이 거의 다 지는 중이었습니다. 벤치가 놓인 보도 블럭 틈에서 자라고 있는 냉이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래쪽 로제트형 잎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냉이 꽃도 아직은 좀 남아 있네요. 하지만 열매가 다닥다닥 맺혔습니다. 냉이 열매는 하트형은 아니지만 약간 들어간 삼각형 모양의 열매도 잘 보입니다. 냉이의 아래쪽 잎과 달리 위쪽 잎은 바소꼴입니다. 이 사진은 2020년 4월 18일 하천가에서 찍은 냉이 사진인데요, 냉이의 흰 꽃과 삼각형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냉이는 십자화과 두해살이풀입니다. 세계의 온대지방에서 자란다고 하지요. 사진 상으로 냉이 열매와 꽃을 선명하게 구분하기는 힘드네요. ..
2023.04.19 -
꽃다지, 무리지어 피는 노란꽃
꼭 냉이를 닮았다 생각했는데, 냉이는 흰꽃인데, 꽃다지는 노란꽃.지난 주말에 동네공원, 하천가 벚꽃길을 걸을 때 여기저기서 노란 꽃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꽃다지였지요!(2019.4.6.)동네 공원의 가로등 밑에서 파릇파릇 올라오는 풀들이 바로 꽃다지였어요.아주 어린 모습입니다. 잎 사이에서 줄기가 올라와 작은 노란꽃들을 피워내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꽃다지가 잎만 내보였습니다.지금쯤은 훨씬 자랐을테지요.동네 길가에는 꽃다지가 큰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꽃다지 군락이 여기저기 많은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2019.4.7.)다음날 하천가 벚꽃길을 걸었을 때도 개나리 옆 땅바닥에는 꽃다지 군락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꽃다지가 훨씬 자란 모습입니다. 더 자란 꽃다지 ..
2019.04.12 -
민들레, 제비꽃, 꽃마리, 냉이, 꽃다지, 봄날의 야생화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유독 눈에 띠는 야생화들.요즘 동네 길가에서는 노란 민들레와 보라빛 제비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민들레는 서양민들레이고, 제비꽃은 우리나라 제비꽃이랍니다. 그리고 꽃마리. 푸른빛의 작은 꽃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한 때는 꽃마리를 베란다에서 잠시 키운 적도 있었지요.동네 벚꽃길을 걷다 보면 땅바닥에는 이렇게 꽃다지의 노란꽃과 하얀 냉이꽃이 만발했습니다. 이 꽃들은 무리지어 피어 있을 때가 예쁜 것 같네요.
2019.04.11 -
냉이(흰꽃)와 꽃다지(노란꽃)의 비교
요즘 하천을 가면 작은 흰꽃과 작은 노란꽃들이 촘촘히 푸른 풀들 사이에서 반짝거립니다.노란꽃은 뭐고 흰꽃은 뭘까요? 친구는 흰꽃은 냉이 흰꽃, 노란꽃은 냉이 노란꽃이라고 하네요.흰꽃은 냉이가 맞습니다. 그런데 노란꽃은 냉이가 아닙니다. 꽃다지입니다. 물론 둘다 같은 과에 속합니다.한국식물생태보감에서는 '십자화과'라고, 송기엽과 윤주복이 지은 야생화 쉽게 찾기에서는 '겨자과'라고 합니다.어느 분류가 맞는지 모르겠네요.냉이는 전세계에 퍼져 있는데, 평평한 땅을 선호하고, 밭을 좋아한다고 합니다.냉이는 우리말로 '맨 땅에서 자라난 먹을 수 있는 식물'이라는 뜻이랍니다.친구가 냉이로 착각한 꽃다지는 냉이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류상 냉이는 capsella 속, 꽃다지는 draba 속에 속합니다.둘은 자..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