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빵, 꽃잎 없는 흰꽃
하천가를 산책하다가 지난 월요일 오전, 예쁜 꽃이 만발한 덩굴식물을 발견했습니다. 이 예쁜 꽃이 뭘까?하다 찾아보니 사위질빵, 또는 질빵풀.사위질빵? 이름이 참으로 독특해서 잊기가 어려운데...그러고 보니 지인이 알려준 풀이었다는 기억이 떠오르네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가을수확철, 가을걷이를 도와주러 온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가 사위질빵으로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준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는군요.사위질빵은 줄기가 쉽게 뚝 끊어지는데 장모가 사위가 많은 짐을 지지 않도록 쉽게 끊어지는 사위질빵으로 질빵을 만들어주었다는 것이지요.사위질빵은 강원도 방언이랍니다.사위질빵의 흰꽃은 7,8월 여름에 핀다고 합니다.신기한 것은 꽃잎이 없는 꽃이라는 것이지요.사진 속에..
2018. 8. 2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