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갈퀴, 나비모양의 꽃
지난 4월중순부터 하천가에서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던 살갈퀴의 귀여운 홍자색꽃들. 지난 주 일요일에 하천가에 갔을 때는 살갈퀴 꽃이 만개해서 여기저기서 쉽게 눈에 띠었습니다. (4월 중순) 살갈퀴는 우리나라 들이나 산기슭에서 흔히 보이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덩굴져 자라지요. 최대 150센티미터까지 뻗는다고 합니다. 꼭두서니처럼 줄기의 단면이 각져 있습니다. (4월중순) 잎은 어긋나는데 깃꼴겹잎입니다. 짝수깃꼴겹입이예요. 작은 잎은 3쌍에서 7쌍 정도라고 하네요. 끝에는 덩굴손이 세갈래로 나와 있습니다. 잎 끝이 갈퀴처럼 갈라진다고 살갈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4월말)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오는데요, 대개 꽃은 한 두개 정도 핍니다. (5월 중순) 덩굴손이 나오기 전 새순은 생으로, 또..
2018. 5. 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