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왜제비꽃, 흰제비꽃, 노랑제비꽃의 비교
올 봄 처음 제비꽃을 본 것은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였지요. 3월말 왜제비꽃이 피었습니다. 4월 중순이 되니까 아파트 화단뿐만 아니라 동네 가로수길 화단에도 왜제비꽃이 만발했습니다. 왜제비꽃은 붉은 보라 또는 푸른 보라의 무늬가 있는 꽃으로, 잎이 제비꽃보다 둥근편으로 심장형입니다. 6년 전 관악산에 피어 있던 제비꽃 무리를 보고 예뻐서 찍었던 사진인데, 왜제비꽃인지 꼬깔제비꽃인지...? 잎모양이 많이 둥글면서 잎 아래쪽이 약간 말린 모습이라서 구분이 애매하긴 하지만 ... 왜제비꽃으로 결론내립니다. ('꼬깔제비꽃'으로 내부검색하시면 꼬깔제비꽃의 꼬깔모양잎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제비꽃 잎과 비교해보세요.) 지난 3월 말, 하천가에서 아직 잎사귀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연보라빛 제비꽃을 만났습니다. 이 제..
2021. 5. 13.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