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풀(황촉규), 한지 제작을 위해 꼭 필요한 식물
하천가의 작은 꽃밭에 핀 연노랑색 꽃이 눈에 띱니다. 꽃잎은 5장인데 겹쳐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닥풀. 황촉규라는 다른 이름도 있어요. 꽃의 지름이 최대 15cm라니까 큰 꽃입니다. 닥풀은 아욱과로 학명은 hibiscus manihot. 꽃은 8-9월에 핀다고 하지요. 9월말, 꽃봉오리가 보입니다. 그런데 잎 모양이 손바닥모양이네요. 잎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서는 5-6갈래가 나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네요. 갈래가 진 잎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가 길군요. 줄기는 붉은 색을 띱니다. 꽃봉오리를 보니까 포와 꽃받침이 잘 보입니다. 포는 초록색에 붉은 줄이 있고, 꽃받침은 불그스름하고 넓적합니다.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힌 것도 보입니다. 솜털이 나 있네요. 닥풀의 꽃, 종..
2022. 10. 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