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배가 불룩한 이유는 알 때문?(하천오리 시리즈146-2)
지난 화요일(6/25)의 오리 세 식구 소식을 전합니다. 마침내 오리 세 식구가 머무는 오리섬1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7시 40분이 넘었습니다. 일몰시간까지 얼마남지 않은 때였습니다. 오리섬1에 농투와 농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농투는 벌써 알아채고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구요. 농원은 풀 속에 숨어 있습니다. 농투가 앞장서서 물살을 타고 출발하니까 농원과 야일도 뒤따라옵니다.언제나 그렇듯, 야일은 조금 더 떨어져 있습니다. 농투가 잽싸게 달려나옵니다.도대체 언제부터 농투가 이렇게 날쌘돌이가 되었을까요?농원은 발을 다친 이후 좀 느리고 둔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날이 하천가 풀들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풀 때문에 돌다리5는 오리섬2에서 잘 보이질 않네요. 야일의 부리찌르기는 심하지는 않지만 계속되고 있구요...
2019. 6. 2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