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딸기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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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딸기, 진분홍 꽃봉오리와 꽃(5/4-5/24)
5월초, 멍석딸기에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사면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멍석딸기 줄기가 자전거길가로 뻗어나왔습니다. 줄기에 난 잎은 삼출엽 잎입니다. 작은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5월초의 멍석딸기는 아직 꽃받침에 싸여 있습니다. 멍석딸기는 산딸기속(Rubus)의 낙엽지는 덩굴식물입니다. 줄기는 최대 2미터까지 옆으로 뻗어나간다고 합니다. 멍석딸기는 5월부터 꽃을 피운다고 하지요. 5월 중순, 멍석딸기의 진분홍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싸고 있던 꽃받침이 벌어져 가운데 꽃봉오리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자전거길 사면에만 멍석딸기가 군락을 이룬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천변 산책길에도 멍석딸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진분홍 꽃봉오리들이 보입니다. 5월말로 접어드니까 멍석딸기의 꽃이 피었..
2021.05.27 -
멍석딸기, 별모양의 꽃받침 속에 꽃잎을 오무린 진분홍색 꽃
지난 5월초 하천가 자전거길 울타리 근처에서 삼출엽의 식물을 발견했어요. 친구는 "딸기 아닐까?" 하더군요. 잎겨드랑이에 흰꽃봉오리가 맺혀 있는데.. 글쎄요... 삼출엽이니, 산딸기는 아닐 것이고, 복분자도 아니겠고... 뱀딸기? 그런데 꽃봉오리가 노란색이 아니니까... 울타리 근처에서 자라는 이 식물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5월 중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하얀 꽃봉오리로 보이던 것이 벌어지면서 진분홍빛 꽃이 나옵니다. 찾아보니 '멍석딸기'랍니다. 잎은 넓적하네요. 잎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구요. 작은 잎이 셋 달린 삼출엽인 잎은 어긋납니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5월말, 진분홍색 꽃이 더 많이 피었습니다. 커다란 꽃받침이 5조각으로 갈라지면서 진분홍색꽃을 받쳐주는 모습이 특이하네..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