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 자목련 꽃봉오리와 꽃(3/27-4/17)
목련은 우리 아파트 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지요. 목련 꽃봉오리를 올해 처음 사진에 담은 것이 지난 3월말. 털에 덮힌 꽃눈이 꽃봉오리로 깨어납니다. [한국민족 문화 대백과]에 의하면, 목련의 꽃눈이 붓을 담았다고 해서 '목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지요. 시청에 있는 아름다운 목련나무였습니다. 아파트의 목련은 시청의 목련보다 더 꽃봉오리가 커져 있습니다. 목련은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꽃봉오리의 끝이 북쪽을 향한다고 해서 '북향화'라고 불렸다네요. 사진을 보니까 정말 꽃봉오리의 끝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요. 꽃봉오리는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4월로 들어서니까 아파트의 목련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햇살을 잘 받는 자리에 서 있는 목련나무가 가장 빨리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목련..
2022. 4. 27.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