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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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수련은 둘다 수련과에 속하지만 어떻게 다를까?
사거리 공터에서 지난 5월 중순에 연잎을 발견했습니다. 부레옥잠과 물상추도 보였지요. 2달 반이 지난 때인 8월초, 연잎도 부레옥잠도 물상추도 많아졌습니다. 물상추도 저도 키워 보았지만 번식력이 대단합니다. 부레옥잠도 만만치는 않군요. 8월말에 보니까, 물상추는 늘어나서인지 이렇게 따로 항아리에 담아두었습니다. 연꽃은 7-8월에 핀다고 하는데, 이곳 연잎은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부레옥잠도 8월초에는 꽃을 피우질 않았습니다. 8월말 연꽃과 부레옥잠을 따로 두었군요. 연꽃은 수련처럼 수련과입니다. 수련잎과 연잎은 바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몇 년 전 영주 소수서원 탁청지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 속 수련을 보면 연잎과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수련잎은 트임이 있는데, 연잎은 트임이 없습니다. 연잎은 출렁이는..
2022.09.05 -
물배추(물상추) 키우기
지난 5월 중순, 친구네 집을 들렀을 때 물배추 두 포기를 선물받았습니다. (2019.5.20. 동쪽베란다)돌아가신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낡은 국그릇에 물배추를 띄웠습니다. 흙이 있는 것이 좋을 듯해서 그릇을 닦지 않았습니다.물배추가 아직 어린 모습입니다. (2019.5.27. 동쪽베란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물배추들이 좀 자라서 국그릇에서 꺼내서 좀더 큰 각기 다른 집을 마련해주었습니다. 하나는 약탕기에, 또 다른 하나는 도자기에 넣었습니다. (2019.6.2. 동쪽베란다) 다시 6일 지났고 물배추는 어린 물배추를 달았습니다. 새로 난 잎들은 좀더 연두빛을 띱니다. (2019.6.5. 동쪽베란다) 물배추의 성장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잘 자라네요.(2019.6.8. 동쪽베란다)물배추들을 더..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