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꽃(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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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 또는 복사꽃(봄꽃22)
지난 18일에 복숭아나무를 살펴보니까 벌써 꽃이 졌더군요. 복숭아꽃 포스팅이 너무 늦어졌습니다. 지난 4월8일 벚꽃이 절정을 넘어가려는 시점, 개나리꽃이 제법 진 때, 하천가의 복숭아나무에는 진분홍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장미과 나무의 꽃은 봄날의 화사함을 더해주는데, 매화에 이어 살구꽃, 벚꽃, 그리고 복숭아꽃이 차례로 피고 집니다. 현재는 모과꽃이 주인공이지요. 아무튼 살구꽃은 이미 지고 벚꽃도 절정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복숭아꽃이 만발해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복숭아꽃은 장미과 나무의 꽃들 가운데 가장 섹시한 꽃인 것 같아요. 복숭아꽃의 분홍색은 그 어떤 분홍색보다 짙고 화사해요. 복숭아나무는 복사나무라고도 부르지요. 그래서 복숭아꽃을 복사꽃이라고도 합니다. 복숭아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라네요..
2024.04.20 -
매화, 살구꽃, 명자꽃, 벚꽃, 복숭아꽃(장미과)
이제 1달 반 정도 있으면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겁니다. 매화부터 시작해서 차례로 봄꽃들이 피어나겠지요. 작년 봄에 찍은 봄꽃 사진인데 올리지 못한 것들을 모아 포스팅을 해봅니다. 매화에 이어 살구꽃이 피어납니다. 동네 곳곳에서 살구나무를 만날 수 있어 봄이면 살구꽃들로 화사한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봄날의 주인공은 단연 장미과의 나무들의 꽃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월로 들어서면 명자나무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벚나무 가로수가 동네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벚꽃은 4월초의 주인공입니다. 벚나무의 종류가 많아 모두 어떤 벚나무인지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올봄에는 좀더 벚나무를 배워볼 생각입니다. 좀더 뒤에 피는 복숭아꽃. 하천가에는 복숭아나무가 많았는데, 작년 여름 폭우 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복숭아나..
2023.02.07 -
복숭아 나무의 유혹적인 진분홍꽃에 취해
연분홍빛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는 봄이 돌아오니까 이 풍경 속에서 사라진 진분홍 복숭아 꽃이 그리워집니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편에 복숭아 나무가 있었는데 사라졌습니다. ('복숭아꽃'으로 내부검색하시면 2020년 4월16일 포스팅 '복숭아꽃과 벚꽃, 유혹적인 진분홍빛과 창백한 연분홍빛'에서 사라진 복숭아나무의 아름다운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벚꽃과 복숭아 꽃의 색깔이 얼마나 다른 분홍색인지를 담았던 포스팅이었지요.) 4월초, 이 근처를 지나다가 복숭아 나무 뿐만 아니라 몇 그루의 나무들이 모두 베어져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금도 굳이 이곳의 복숭아나무를 자를 필요가 있었을지 여전히 궁금하기만 하네요. 아무튼 하천가의 복숭아나무들 가운데 여러 그루가 없어졌습니다. 다행한 것..
2022.04.15 -
복숭아꽃, 매혹적인 분홍빛
오늘 오전 하천가의 분홍꽃은 단연 복숭아꽃이네요. 지난 주에는 벚꽃이 찬란하더니 오늘은 복숭아꽃이 찬란합니다. 복숭아꽃은 벚꽃보다 더 화려하고 더 유혹적으로 보입니다. 살구꽃이 먼저 피고 벚꽃이 이어 피고 이제 복숭아꽃 차례가 되었습니다. 오늘 천천히 걸으면서 보니까 하천가에는 복숭아나무가 많네요. 분홍빛이 짙을수록 더 매혹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복숭아나무의 꽃도 분홍빛의 정도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하천가에서 가장 짙은 분홍빛을 한 복숭아 나무는 바로 위 사진의 복숭아 나무인 것 같습니다. 정말 봄꽃들 덕분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2021.04.05 -
복숭아꽃과 벚꽃, 유혹적 진분홍빛과 창백한 연분홍빛
지금은 벚꽃도 복숭아꽃도 모두 지고 있습니다. 분홍꽃나무들 꽃의 절정기가 지나고 있는거지요. 지난 4월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복숭아꽃이 만발해서 주변의 벚꽃들이 무색할 지경이었습니다. 복숭아꽃의 진분홍색이 얼마나 유혹적인지 사람들은 이 꽃나무앞을 바로 지나지 못하고 기념촬영에 다들 분주했습니다. 복숭아나무는 단 한 그루였고 주변에는 벚나무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도 말이지요. 어때요? 한 그루뿐인 복숭아나무의 꽃에 유혹될 만도 하지요? 저도 이 복숭아나무 아래로 친구를 데리고 가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햇살 아래 복숭아꽃, 참으로 화려한 분홍빛입니다. 주변의 꽃들의 시샘을 받을 정도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이날 하천가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복숭아나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참동안 서서 ..
2020.04.16 -
장미과의 봄꽃들, 매화, 살구꽃, 벚꽃, 복숭아꽃, 자두꽃
봄날은 쉼없이 흘러갑니다. 봄꽃들도 차례로 피고 지고를 계속하구요. 봄날을 빛내주는 장미과의 꽃들, 아름답지요. (2019.3.27.)먼저 매화가 피는 매실나무.(2019.3.27.)지금은 졌습니다.(2019.4.6.)그리고 살구나무 꽃.(2019.4.6.)붉은 봉오리가 피니 분홍빛꽃을 선보이네요.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2019.4.6.)그리고 벚꽃. 벚꽃은 다른 꼿에 비해 파리한 느낌마저줍니다. (2019.4.6.)사진을 찍은 날이 흐려서 더 파리하게 보이네요.(2019.4.6.)개인적으로 흰빛나는 벚꽃은 꼭 귀신영화에 나올 것 같은 꽃으로 생각됩니다. (2019.4.9.)하천에서 만난 복숭아꽃.장미과의 그 어떤 꽃보다 발그레한 꽃.(2019.4.9.)복숭아 꽃이 제일 요염한 느낌입니다. (2019...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