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서 만난 '부르부르 암탉(Poule de Bourbourg)' 그리고 다른 가축들(2019.11.프랑스 릴)
날씨가 선선해지니 작년 가을 여행 기억이 떠오르네요.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었지요. 그때 교육용 동물농장을 방문했었습니다. "마르셀 드넹 교육용 농장(Ferme pedagogique Marcel Dhenin"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농장에는 여러 가축들이 살아가고 있었지요. 상당히 편안하고 깔끔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싶었습니다. 닭들과 거위들. 풀 밭 위에서 느긋하게 있었습니다. 거위들이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오렌지색 부리가 인상적이네요. 그런데 이 갈색 깃털의 새는? 칠면조인 듯 싶습니다.한 녀석은 높이 올라가 있네요.특별히 주목한 동물은 '부르부르 암탉(la poule de Bourbourg)'이었습니다. 19세기 중엽에 프랑스 북부지방에 등장한 이 지역의 닭..
2019. 9. 23.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