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과: 덩이줄기를 약재로 쓰는 들현호색과 빗살현호색, 유독식물인 자주개불주머니와 산괴불주머니
봄날 우리 하천에서 만발한 자주괴불주머니 사이에서 달라보이는 현호색과의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찾아보니까 들현호색(Corydalis ternata)이네요. 산기슭이나 논밭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꽃은 총상꽃차례. 4,5월에 핀다고 합니다. 잎은 삼출엽. 작은 잎은 결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종이라고 하는군요. 덩이줄기를 한약재로 사용하는 약초입니다. 봄마다 우리 하천가에서 만발하는 자주괴불주머니(Corydalis incisa). 현호색과에 속하지만 독초입니다. 독초라도 약재로 쓸 수도 있다고 하네요. 독이 약이 되는 경우가 있나 보지요? 꽃은 총상꽃차례, 잎은 2회 삼출엽입니다. 덩이줄기가 없다는군요. 수 년 전 관악산에 우연히 만났더너 빗살현호색(Crydalis turtschaninoui..
2021. 5. 8.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