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두상꽃차례 꽃과 십자모양 흰 꽃받침(4/25-5/19)
시의회 근처에서 자라는 산딸나무는 일주일 전만 해도 겨우 어린 잎을 내밀었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살펴보니 잎이 쑥-자랐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꽃도 피었네요! 샨딸나무 꽃은 머리모양꽃차례(두상꽃차례)라서 멀리서 보면 동그랗게 보입니다. 그 동그란 꽃 아래 십자모양으로 펄럭이는 꽃받침이 있습니다. 아직은 꽃받침이 작고 녹색입니다. 일주일 전 이 나무의 모습과 비교하니까 정말 잎이 많이 자랐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또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겠지요. 산딸나무의 잎은 마주나고 끝이 뾰족하면서 가장자리 톱니가 없이 매끈합니다. 잎이 물결치는 듯합니다. 무척 깔끔하고 예쁜 모습이라서 생각해요. 시의회 건물 근처에 산딸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알고 보니 근처에 산딸나무가 또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모두 세 그루네요...
2021. 5. 20.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