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메리골드(천수국, Tagetes erecta)과 프렌치 메리골드(만수국, Tagetes patula) 비교(보충)
오늘 오전에 보니까, 시의회 앞에 놓인 화분의 팬지들이 모두 사라졌더군요. ('팬지'로 내부검색하시면 "팬지꽃 색깔의 다채로움은 어디까지 일까?"라는 제목의 포스팅 속에서 이 화분에 피어 있던 팬지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팬지 대신 화분에는 천수국이 있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아프리칸 메리골드(African marigold). 아프리카 메리골드 또는 아프리카 금잔화라고도 불린답니다. 천수국은 대개 여름에 꽃을 피우지만 온상에서 키운 것은 5월에도 꽃을 피운답니다. 꽃봉오리들도 눈에 띱니다. 깃꼴겹잎인 잎. 작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색으로 연노랑, 노랑, 주황색이 있습니다. 꽃은 두상화서(머리모양꽃차례)로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구요, 꽃의 지름이 5-10cm랍니다. 이 주황색 메리골드를..
2021. 6. 8.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