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안양예술공원, 4/3)
월요일, 우리 동네 벚나무길의 벚꽃은 거의 진 상태지만 안양예술공원은 산자락에 위치해서 기온이 좀더 낮아서인지 벚꽃이 한창이었어요. 지는 벚꽃을 안타까워하다가 안양예술공원의 흐드러지는 벚꽃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양예술공원에는 설치예술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진 속 작품은 2019년 APAP6때의 작품으로 문주의 입니다. 벚꽃과 예술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까, 멋지군요. 저처럼 사람들이 벚꽃 사진을 찍느라 다들 열심입니다. 안양예술공원에 흐르는 하천은 '삼성천'. 그 주변에 이렇게 벚나무가 많은 줄 몰랐습니다. 꽃이 피니까 새삼 벚나무가 눈에 띱니다. 그런데 그사이 비가 오질 않아서 하천이 말랐습니다. 삼성천에 설치된 벨기에 작가 오노레 도의 작품 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작품인데요, 14개의 물..
2023. 4. 5.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