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니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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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니아(Angelonia), 햇살을 좋아하는 여름철 원예식물
지지난 일요일 산책길에 만난 화분에는 안젤로니아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한 화분에는 흰 색 꽃이 피어 있었구요, 다른 화분에는 보라색 꽃이 피어 있었지요. 가까이서 보니까 꽃이 많이 시들었습니다. 요즘 곳곳에서 안젤로니아 꽃을 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유행인 모양이네요. 안젤로니아 잎을 살펴보면, 잎이 길쭉하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이 마주나네요. 꽃이 무척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꽃잎이 5장. 안젤로니아(Angelonia)는 속명이구요, 멕시코에서 아르헨티아에 걸쳐서 자라는 식물이군요. 중남미에서 들여온 이 식물은 약 30종 정도가 있고, Plantaginaceae(질경이과)로 분류되어 있네요. 꿀풀목 질경이과의 이 식물은 건조한 상태를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꽃대가 잎겨드랑..
2022.07.26 -
에키네시아(드린국화), 제라늄, 안젤로니아, 패랭이꽃, 꽃베고니아
며칠 전 사거리에 있는 꽃밭의 5월 풍경을 포스팅했었지요. 오늘 불현듯 그곳이 궁금해서 오전에 잠시 산책길에 살펴보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제라늄 꽃이 만발했습니다. 5월 당시에는 제라늄꽃이 피어 있지 않았는데, 꽃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제라늄꽃은 산형꽃차례. 빨강색 꽃이외에도 진분홍색 꽃, 흰빛에 가까운 연분홍색 꽃도 보입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 원산인 쥐손이풀과 식물이라지요. 지난 5월만 해도 이 꽃이 만개하지 않을 때는 무슨 식물인지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에키네시아(Echinacea속, 자주천인국)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에키네시아는 자주천인국으로 불리듯이 꽃색이 자주색이지만 사진 속 에키네시아는 자주색뿐만 아니라 흰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상입니다. 현재 국화과 에키..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