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심장형 잎과 어린 콩꼬투리 열매
그저께 오랜만에 공원에 들렀다가 박태기나무 꼬투리열매가 눈에 띠었습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심장형 이파리도 그렇구요. 박태기나무 진분홍빛 꽃은 이른 봄에 핍니다. ('박태기나무'로 내부검색하셔서 박태기나무 꽃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박태기나무는 꽃부터 피고 나중에 잎이 달립니다. 꽃도 예쁘지만 윤기나는 하트형 잎도 사랑스럽고 이렇게 봄에 달리기 시작하는 콩꼬투리도 귀엽습니다. 그래서 관상용으로 조경수로 많이 이용하나 봅니다. 우리 공원에 있는 이유도 그때문이겠지요. 박태기나무가 콩과에 속하는 식물이라서 열매가 콩꼬투리모양(협과)입니다. 이제 이 꼬투리는 점차 자라서 8,9월에 익습니다. 보통 한 꼬투리에 씨앗이 2-5개 들어 있다고 하네요. ('박태기 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콩꼬투리가 더 자란 모습..
2020. 5. 15.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