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뺨검둥오리 어미가 망보는 동안 다섯 새끼오리는 식사
흰뺨검둥오리가족이 돌다리를 건넙니다. 어미 오리를 따라 새끼 오리 다섯마리가 차례로 풍덩풍덩. 어제는 비가 그쳐서 하천의 수위도 내려가 오리들도 먹이를 하천에서 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천물 속에 머리를 넣으며 먹이를 구하는 새끼 오리들. 정말 잘 자랐습니다. 새끼 오리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어미 오리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이제 어미 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독립시킬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어미 오리는 알을 품고 새끼오리를 돌보는 동안 날개깃이 빠지고 다시 돋아난다고 하는데요, 날개깃이 다 돋아나면 그때가 새끼오리들이 독립할 때와 맞다고 하네요. 참으로 신기한 일이지요. 새끼를 돌봐야 하는 동안은 어미가 날아가버릴 수도 없다는 것이지요. 새끼가 완전히 자랐다고 판단되면, 또 어미 오리의 날개깃..
2021. 7. 6.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