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오리들의 외침(하천오리 시리즈 86)
지난 월요일, 유리오리 커플, 날쌘돌이와 얌전이를 만나고 난 후, 우리는 오리 세 식구, 농원(1), 농투(2), 야일(1)을 만나러 갔습니다. 앗! 오리섬1 주변에서 야일(왼쪽)과 농원(오른쪽)의 모습이 보입니다. 농투가 어디 있는지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영상을 보니 농원 주변에 있었군요. 농원이 선두에, 뒤이어 농투, 그리고 야일.야일은 건너편에 있어 조금 뒤처졌습니다. 뒤처짐을 만회하기 위해 야일은 가볍게 물을 지치면서 낮게 날아서 훌쩍 농투를 제끼고 농원의 바로 뒤에 자리를 잡습니다. 앞서 날쌘돌이가 물을 지치며 낮게 나는 장면을 영상에 담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나마 야일의 물지치며 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리들은 평소와 같이 기장먹기에 집중합니다. 야일이 농원의 눈치를 보며 자리..
2019. 2. 2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