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8)
-
작약-연분홍꽃, 분홍꽃, 진분홍꽃, 붉은 꽃(봄여름 경계에서14)
지난 4월 말 우리 아파트 화단의 작약이 꽃을 피웠습니다. 옅은 분홍색 꽃이었지요. 사실 작약꽃이 피기 전에 모란 꽃이 피었는데 모란 꽃이 예뻤을 시간에 사진을 찍지 못했지요.같은 날 모란 꽃은 지고 있었습니다. 모란과 작약은 나무와 풀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꽃을 보면 구분이 어렵습니다. 작약은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꽃을 피우는데 반해 모란은 늦봄에 꽃을 피우지요. 모란도 작약도 모두 작약과 작약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의 작약 꽃은 네 가지 색상이 있는데, 옅은 분홍색 작약꽃이 4월 말 가장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좀더 짙은 색의 작약꽃은 같은 날 꽃봉오리 상태였지요. 그리고 이틀 뒤 진달래 색의 작약꽃이 피어났습니다. 식물백과에서 작약 꽃은 흰 색과 붉은 색이 있다고 합니다.물론 원예품..
2024.05.08 -
작약, 꽃이 지고 열매(골돌과)를 맺다(5/2-7/2)
4월말부터 우리 아파트 화단의 작약꽃들이 차례로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약'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작약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5월초, 만발한 작약꽃으로 행복했던 시기였지요. 햇살 아래 작약꽃은 눈부실 정도로 화려합니다. 5월 중순으로 접어드니까 작약꽃은 절정의 순간을 넘어섰습니다.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직 조금 남은 꽃잎이 보이지만 열매가 모습을 보이네요. 뒤늦게 핀 꽃들이 있어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열매 아래부분에 아직 꽃받침이 남아 있군요. 작약의 열매는 골돌과. 골돌과는 봉선을 따라 열매껍질이 벌어지는 단단한 열매를 뜻한다고 합니다. 뒤늦게 진 꽃들. 작은 열매가 보입니다. 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 신비롭기만 하지요. 5월말, 더..
2021.06.09 -
작약, 싹이 트고 꽃이 만개하기까지 봄날의 변화(3/19-5/1)
어제 아파트 화단에 나가보니 진분홍색 작약꽃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지요. (지난 3월중순부터 찍은 아파트 화단의 작약 모습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보이는 걸 보니까 며칠은 더 작약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봄이 오면 작약꽃에 홀린 듯 화단 앞에 가던 걸음을 멈추곤 합니다. 하루 전날 작약꽃이 벌어지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작약꽃이 차례로 꽃을 피웁니다. 활짝 피기 전의 모습도 아름답네요. 터지기 직전의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도 사랑스럽구요. 왼편의 작약 꽃봉오리는 살짝 꽃잎을 펼기기 직전입니다. 아직 이곳의 진분홍색 작약은 꽃을 피우지 못했네요. 같은 날 분홍빛이 도는 흰 작약꽃과 분홍 작약꽃은 이미 활짝 꽃을 피우고 지려 합니다. 이곳의 햇살이 더 좋아..
2021.05.02 -
만개한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작약(5/10-6/20)
아파트 화단의 작약 열매가 눈길을 끕니다. 작약열매가 맺은 것은 벌써 한참 전. 5월 중순, 꽃잎이 하나 둘 떨어졌지요. 꽃들의 시간이 너무 짧아 무상합니다. 만개한 작약꽃이 시들기 시작합니다. 만개한 작약꽃. 40일 전만 해도 이렇게 작약꽃이 풍성한 아름다움으로 빛나고 있었지요. 올해는 작약꽃이 만개한 시간부터 사진에 담았습니다. 작약 열매를 바라보며 작약의 시간을 40일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보았습니다. ('작약'으로 검색하시면 꽃이 피기 전의 모습뿐만 아니라 작약의 꽃들, 열매들을 좀더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0.06.20 -
작약과 모란(목단)의 비교
지난 일요일 등산을 가는 길에 어떤 빌라의 작은 마당에 있는 모란과 작약을 발견했습니다. 왼편에 작약이, 오른편에 모란이 보입니다. 모란은 붉은 꽃이 피었네요.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에 의하면 백작약은 키가 40-50cm, 적작약은 50-80cm라고 합니다.반면 [두산백과]에 의하면, 모란은 키가 2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모란은 꽃이 피었지만 작약은 아직 꽃봉오리 상태입니다. 꽃이 피면 붉은 색일 것 같네요. 작약도 모란도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작약은 다년생 초본식물이고, 모란은 낙엽관목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줄기를 찍어 보았습니다. 작약은 한 포기에 여러 줄기가 나온답니다. 붉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모란꽃은 5월에, 작약꽃은 5,6월에 핀다고 적혀 있습니다.그래서 모란..
2019.05.07 -
작약, 한 포기에 여러 줄기
지난 3월20일날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 작약의 어린 잎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어제 우리 아파트 작약이 얼마나 자랐을까, 살펴보니 제법 잎이 자랐네요.(2019.4.4.)잎들이 붉은 빛을 상당히 벗고 붉은 빛이 감돌지만 녹색빛이 완연합니다. 그리고 잎의 모양도 잘 보이네요.줄기 아래쪽에서 작은 잎이 3장씩 나오는 겹잎의 형태가 제대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들과 비교해 보면 작약이 며칠 사이 정말 많이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교해볼 수 있도록 포스팅을 보충해 보았습니다.(2019.3.25.)보시다시피 줄기에서 나온 잎이 검붉은 빛을 띱니다. (2019.3.26.)하루 뒤의 모습만으로도 작약이 좀더 자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붉은 색깔의 어린 잎이 올라오다가 점차 녹색빛을 띱니..
2019.04.05 -
작약, 열매는 골돌과
작약의 꽃이 완전히 시들어 떨어지고 이제는 열매만 매달려 있습니다.정말 식물의 세월도 순식간이네요.작약의 열매는 골돌과로 분류됩니다. 단단한 열매가 봉합선을 따라 벌어지면 종자가 나옵니다. 박주가리 열매도 골돌과에 속하지요. ('작약'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여러 색상의 작약꽃뿐만 아니라 작약꽃이 지면서 열매가 열리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8.05.29 -
작약, 함박꽃 웃음(진분홍색, 분홍색, 흰색꽃)
경주 지인분들의 댁에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던 꽃, 작약꽃이 생각납니다.우리 아파트에도 화단에 작약꽃이 피기 시작해서인지.작약 꽃을 '함박꽃'이라 부른다니, 참 어울리는 별명같습니다. 꽃이 크고 화려해서 정말 함박웃음을 짓는 듯하거든요.꽃을 보면 나무의 꽃 같아보이지만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풀입니다. 풀의 꽃이 이토록 대단하다니, 좀 놀랍지요. (4월 말)지난 4월말만해도 이렇게 꽃봉오리가 단단하게 맺혀 있었는데 세월이 무척 빨리 흐릅니다.(4월 말)빗방울이 맺혀 있는 작약꽃봉오리가 아름답지요?(5월초)5월 초 무렵에는 그 단단하던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5월초)좀더 서둘러 꽃을 피우려나 봅니다. (5월초)터지기 일보직전의 꽃봉오리도 보입니다. (5월초)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사용하는 작..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