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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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돌 위의 재갈매기(hurring gull, Vega gull)
재작년 3월초에도 이 재갈매기(herring gull)를 하천에서 만났고 포스팅을 했지요. 작년 3월 초에도 wo갈매기는 어김없이 하천을 찾았습니다. 해마다 이곳을 찾아주는 재갈매기가 반갑습니다. 재갈매기를 괭이갈매기로 오인하기도 했는데, 재갈매기의 다리와 부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구분을 제대로 못했네요. 재갈매기 다리는 분홍색이고 아래부리에 붉은 점이 있지요. 괭이갈매기는 다리가 노란색이고 부리끝이 붉고 검은 색입니다. 게다가 괭이갈매기와 달리 재갈매기는 꽁지깃이 흰 색입니다. 재갈매기는 북반구 하구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재갈매기는 무리를 어디에 두고 혼자 우리 하천을 찾은 걸까요? 재갈매기는 무리지어 생활한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재갈매기는 동해안, 남해안 ..
2023.01.18 -
재갈매기(Larus argentatus)를 괭이갈매기, 갈매기와 구분하는 법
다리를 건너다가 보니까 멀리 하천가에 백로가 보였습니다. 친구가 '갈매기다!' 합니다. 재갈매기 한 마리가 작은 돌 위에 서 있네요. 가끔씩 우리 하천을 찾아오는 재갈매기 한 마리가 있는데, 바로 그 갈매기로 보입니다. 지금껏 수 년간 우리 하천에서 만난 갈매기는 이 재갈매기 단 한 마리뿐이었거든요. 재갈매기는 괭이갈매기처럼 갈매기보다 몸집이 큽니다. 갈매기가 대략 41cm정도 된다면, 괭이 갈매기는 47cm정도, 재갈매기는 56cm정도라는군요. 갈매기는 대략 물닭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요. 몸의 색깔이 갈매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부리가 노란색인데, 아래부리에 붉은 점이 있습니다. 괭이갈매기는 부리끝에 빨간색과 검은색이 있습니다. 부리끝은 굽어져 있지요. 재갈매기 다리는 분홍빛. 하지만 갈매기..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