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 지는 흰 꽃, 초여름의 끝을 알리나?
하천가의 샤스타데이지 꽃밭의 꽃이 만발한 것이 4월말경. 국화과(Compositae 또는 Asteraceae) Chrysantemum(쑥갓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이지요. 국화과답게 노란 관상화와 흰 설상화가 산뜻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흰 꽃잎이 길쭉하네요. 학명은 Chrysantemum burbankii Makino. 샤스타데이지도 마가렛(나무쑥갓)처럼 모두 쑥갓속(Chrysantemum)에 속합니다.샤스타데이지가 함께 피어 있는 모습이 장관이긴 했지요. 4월말만 해도 꽃이 만발해 보기가 좋았던 꽃밭이 한 달이 지나고 나니까 벌써 많은 꽃들이 져버려 우울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흰 꽃이 남아 있긴 하지만 다소 을씨년스럽네요. 지는 꽃은 언제나 처량합니다. 샤스타데이지가 초여름꽃이란 별명이 있듯..
2024. 5. 3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