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 지는 흰 꽃, 초여름의 끝을 알리나?
2024. 5. 31. 12:3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시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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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의 샤스타데이지 꽃밭의 꽃이 만발한 것이 4월말경.
국화과(Compositae 또는 Asteraceae) Chrysantemum(쑥갓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이지요.
국화과답게 노란 관상화와 흰 설상화가 산뜻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흰 꽃잎이 길쭉하네요.
학명은 Chrysantemum burbankii Makino.
샤스타데이지도 마가렛(나무쑥갓)처럼 모두 쑥갓속(Chrysantemum)에 속합니다.
샤스타데이지가 함께 피어 있는 모습이 장관이긴 했지요.
4월말만 해도 꽃이 만발해 보기가 좋았던 꽃밭이 한 달이 지나고 나니까 벌써 많은 꽃들이 져버려 우울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흰 꽃이 남아 있긴 하지만 다소 을씨년스럽네요.
지는 꽃은 언제나 처량합니다.
샤스타데이지가 초여름꽃이란 별명이 있듯 초여름 날씨에 잠깐 볼 수 있는 꽃인가 봅니다.
지는 샤스타데이지꽃 사이로 다른 풀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토끼풀이 보입니다.
샤스타데이지꽃밭도 이렇게 끝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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