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문비나무의 크리스마스 선물, 솔방울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솔방울을 매달기 위해 바닥에 떨어진 소나무, 백송 솔방울을 주워 매달았다는 것은 지난 번 포스팅에 썼었지요. 스트로브잣나무 잣송이도 주워서 매달았구요. 그런데 독일가문비나무의 솔방울을 꼭 주워서 장식에 쓰고 싶었는데 바닥에서 도무지 적닥한 솔방울을 찾을 수가 없었지요. 독일가문비나무의 어린 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도 이용된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솔방울이 그 어떤 것들보다 크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더 탐을 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우리 공원의 독일가문비나무는 키가 너무 커서 솔방울을 손을 따기는 불가능합니다. 이 아름다운 솔방울이 너무 높은 곳에 매달려 있지요. 그림의 떡 쳐다 보듯 군침만 흘렸지요. 바닥에 뒹구는 솔방울은 너무 오래되었거나 아니면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들만 보..
2021. 12. 1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