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방가지똥, 노란꽃, 억센가시잎
구름다리를 건너다가 잠시 발길을 멈췄습니다.구름다리에 풀들이 번창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여러 풀들이 있었지만 제 시선을 잡은 것은 큰방가지똥이었습니다.큰방가지똥은 방가지똥에 비해서 몸집이 더 크고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풀이랍니다.구름다리같이 흙도 물기도 부족한 곳에서 이렇게 번창할 수 있는 것만 보아도 큰방가지똥의 생명력에 놀랍니다.어쨌거나 큰방가지똥이 씨를 날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민들레처럼 씨를 바람에 날려서 퍼뜨리는 번식법을 취하고 있지요.큰방가지똥은 국화과에 속하는 풀인데, 해넘이한해살이랍니다.왼편 끝 노란꽃 곁에 있는 하얀꽃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씨앗 날릴 준비가 끝난 것이고그 곁에 큰방가지똥의 노란꽃이 보입니다.아직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도 보이네요. 큰방가지똥의 노란꽃은 ..
2018. 5. 28.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