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꽃 색깔의 다채로움은 어디까지일까?
어제 늦은 오후 산책을 나섰다가 시청카페 앞에 놓아둔 팬지 화분들에 눈길을 주었습니다. 지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팬지꽃잎이 평소와 달리 예뻐보였지요. 원래 유럽원산인 팬지는 흰색, 노랑색, 보라색 세 가지 꽃색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 원예종 팬지는 꽃색이 얼마나 다채로운지요!위 화분의 팬지는 오렌지색과 보라무늬가 있는 흰색이네요. 흰색 팬지와 보라색 팬지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원예품종일까요?팬지의 꽃잎은 5장이지만 꽃잎의 크기가 달라서 독특합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팬지 꽃잎 위의 2장은 보통 무늬가 없고 아래 3장은 무늬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 속 팬지 역시 그렇군요. 붉은 색 팬지는 팬지의 새로운 계통이라고 합니다. 19세기초 프랑스, 영국, 독일에서 팬지를 개량하기 시작해서 이후 스위스 미국에..
2021. 5. 10.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