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다'의 둥글납작한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가을
부모님, 조부모님의 묘지를 찾은 것이 2023년 10월.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묘지를 향해 걷다가 발견한 붉은 열매. 열매가 너무 붉은 데다가 열매가 함께 어우러져 매달려 있는 모습이 시선을 잡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이 식물이 무언지 알지 못해서 무척 궁금했습니다.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에야 이 식물이 '피라칸다'라는 알게 되었네요. 학명은 Pyracantha angustifolia(Franch) C.K.Schneid.장미과 피라칸다속에 속하는 키작은 나무입니다. 늘푸른관목인데, 중부지방에서는 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서인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기후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중부지방 피라칸다도 늘푸른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
2025. 1. 8.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