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꽃이 만발한 8월 중순
올 8월에는 코로나19확진자가 너무 늘어나서 하천가 산책을 나가지 못해 박주가리꽃들을 사진으로 담지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만발한 박주가리 꽃들을 만나게 되다니요! 역시나 8월의 하천가에는 귀여운 박주가리꽃들이 만발했습니다. 하트형 잎에 귀여운 꽃들. 박주가리 덩굴이 참으로 보기 좋은 요즘이지요. 아직도 피어날 꽃들이 많아보이네요. 꽃봉오리와 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꽃에 털이 나 있어 만져보면 폭신할 것만 같아요. 당분간 하천가를 나가면 박주가리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의 무성한 풀들을 뚫고 꽃을 피워내는 박주가리. ('박주가리'로 내부검색하시면 박주가리의 6월, 7월의 모습, 가을, 겨울의 모습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2021. 8. 20.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