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들을 휘파람소리로 유혹(하천오리 시리즈145-2)
3일째 낮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오리들이 이 무더위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지요. 특히 야일이는 여름을 나본 적이 없는 오리니까 더 걱정이네요. 동번과 서번도 그렇구요. 지난 금요일(6/21) 오리 세 식구가 잡곡을 남겨놓고 오리섬1로 가버려 애타게 불렀다는 이야기로 끝내며, 'to be continued' 했지요?^^이번 이야기는 농원의 엉덩이 흔들며 꽁지털기, 날개죽지펴며 기지개켜기로 시작합니다. 아무리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예요.오리들이 모두 오리섬1에 올라 섬 위에서 먹이찾기를 합니다. 오리섬1 위의 돌과 모래, 흙 사이에 고인 물을 헤치며 오리들이 먹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이끼? 수생곤충? 오리섬2에서 오리섬1에 있는 오리들을 계속해서 불러봅니..
2019. 6. 2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