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맞이를 위해 화초들을 실내로 옮기다
화초들 대부분을 실내로 옮겨놓았습니다. 거실 유리창 앞에 나란히 빽빽히 놓아두었지요. 화초들의 겨울맞이가 시작된 것입니다. 덕분에 실내가 정글처럼 되었네요. 행운목과 벤자민은 실내생활에도 큰 불만이 없나 봅니다. 새 잎을 꺼내둔 것을 보니까요. 스파티필름은 겨울에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인장들 대부분은 아직도 베란다에서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작은 화분의 선인장들만 들여놓았지요. 좀더 추워지면 베란다의 선인장들은 비닐을 씌워서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지난 가을에 꺾꽂이를 해서 뿌리를 내린 벤자민들도 잘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화초는 라벤다인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작은 화분들은 피아노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 위에..
2020. 12. 5.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