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냉이
하천가를 함께 산책하던 친구가 하얀꽃을 가리키면서 "이건 뭐지?"라고 해서 보니까, 십자화과로 보이는 낯선 식물이었습니다. 뿌리주변의 잎이 홀수깃꼴겹잎에다 잎이 귀엽게 생겼습니다. 잎이 갈라져 있습니다.보시다시피 줄기에 털이 있습니다.줄기색이 붉은 빛을 띱니다. 꽃은 흰색이고 꽃잎이 넉장.냉이류가 그렇듯, 십자화과임을 짐작할 수 있다. 뿌리 근처의 아래부분 잎보다 윗부분의 잎이 더 검고 검고 붉은 빛을 띱니다. 도감을 찾아보니 황새냉이랍니다. 황새냉이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혹은 해넘이 두해살이라고 제각기 다르게 쓰여 있었습니다.때로는 여러해살이로 살기도 한다구요...쩝.분류가 겨자과라고 하기도 하고 십자화과라고 하기도 하는데...글쎄요.양귀비목에 속합니다. 아무튼 꽃은 4,5월에 핍니다.줄기나 잎의..
2018. 4. 2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