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 녹색 풋열매(군산 2017)

2020. 7. 6. 03:06동네밖 식물/추억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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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

올 여름은 코로나19 때문에 동네 산책 이외는 어디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3년 전 7월 초에는 군산여행를 떠났습니다.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둘러보다가 무화과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무화과 열매가 녹색으로 아직 채 익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서남아시아가 원산지라는 무화과나무가 경남과 전남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북인 군산에서도 집정원에서 무화과나무가 자라네요. 

무화과 나무의 잎이 참으로 사랑스러운데요, 잎이 3,5개로 갈라지고 불규칙적이고 둔탁한 톱니가 있습니다. 

길가다 본 가정집에도 무화과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열매가 제법 많이 달렸네요.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라고 합니다. 8월에서 10월 사이에 익는다고 하는데

7월 초는 무화과가 익기에는 이른 시간이지요. 

잎겨드랑이에 열매같은 꽃이삭이 달리고, 그 이삭 속에 작은 꽃들이 있어 꽃이 겉으로 보이질 않아 이름이 무화과라고 합니다. 

무화과나무는 뽕나무과라고 하네요.

군산에는 무화과 나무가 여기저기서 눈에 띱니다.  

무화과나무가 보이는 동네풍경이 반가우면서도 낯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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