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땅나무 꽃봉오리, 꽃, 열매가 함께 하는 7월초
2020. 7. 7. 06:3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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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순 쉬땅나무가 흰꽃을 만개한 모습을 포스팅했었습니다.
그때 본 쉬땅나무는 몇 그루 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동네 곳곳 길가 화단에 쉬땅나무가 모여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나무가 알고 나니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7월초, 쉬땅나무의 꽃이 지면서 열매가 맺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발견한 쉬땅나무들입니다.
꽃이 진 자리에 다닥다닥 녹색 열매가 맺혔습니다.
벌써 열매의 계절로 들어가버린 쉬땅나무들.
아직 남은 꽃이 있기도 하네요.
산책을 하다 발견한 또 다른 쉬땅나무들.
이곳의 쉬땅나무는 아직 꽃도 꽃봉오리도 보입니다.
이곳의 햇살이 더 약한 탓일까요?
그 중에서도 서둘러 열매를 맺고 있는 것도 보입니다.
그동안 여름날 이 길가를 걷지 않아서 쉬땅나무 꽃과 열매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쉬땅나무 풍성한 흰 꽃은 다시 보아도 아름답네요.
튀어나온 수술들이 화려한 레이스장식같습니다.
곤충 한 마리가 열심히 꽃에 머리를 박고 있습니다. 하늘소과의 곤충으로 보이는데 꽃하늘소일까요?
지난 번 쉬땅나무 포스팅때 찍은 나무들인데 꽃들이 거의 다 지고 녹색열매를 잔뜩 맺었습니다.
식물들은 참으로 부지런히 할 일을 해나가고 있네요.
('쉬땅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6월중순의 쉬땅나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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