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풀, 잎과 줄기를 약재로 이용하는 풀

2020. 7. 28. 15:22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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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내리는 동안 하천가를 산책하다가 쥐손이풀 군락지를 발견했습니다. 

작년 오리섬에 가기 위해 오르내리던 계단 근처에서 쥐손이풀을 발견하고 이름이 신기해서 잊지 않았던 쥐손이풀.

('쥐손이풀'로 검색하시면 쥐손이풀의 활짝 핀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쥐손이풀 꽃이 조금 오무라든 것 같아요.

잎이 세 갈래,또는 다섯 갈래로 나눠지고 큰 톱니가 있어 그 모양이 독특해서 기억하기 쉬운 풀인 것 같네요.

비가 내리는 중이라 빛이 부족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 줄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잘 나왔습니다. 

쥐손이풀 꽃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핀다고 하니까 가끔 이곳에 들러서 쥐손이풀 꽃을 살펴봐야겠습니다. 

쥐손이풀을 약재로 사용할 때는 잎과 줄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산야초]에서 풍과 습기로 인한 팔, 다리 통증, 손발의 근육이 굳어지는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에 효험이 있다구요.

차로 달여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진다네요.

잎 모양도 독특하고 예쁘지만 몸에 좋은 쥐손이풀 잎, 빗물에 젖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이곳을 산책하게 되면 활짝 핀 쥐손이풀 꽃을 사진에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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