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무릎 녹색꽃 만발한 8월

2020. 9. 4. 21:08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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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쇠무릎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가려나 봅니다.

쇠무릎 꽃은 8,9월에 핀다고 하니까 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좀 줄어들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올린 사진은 모두 작년 8월말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쇠무릎의 꽃은 녹색빛입니다. 

쇠무릎은 비름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 원산이라고 합니다. 

쇠무릎이란 이름은 바로 줄기 때문에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줄기가 각지고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튀어나와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지요.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밋밋한데 잎은 구불거립니다. 

사진 속에서 보면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의 마디가 보이지요? 

녹색꽃은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고 피었다 지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녹색꽃도 아름답습니다. 

쇠무릎의 뿌리는 귀한 약재이기도 합니다. 

진통, 항염증, 면역증진, 항노화, 기억력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는군요. 

불현듯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약용식물이 아닐까 싶네요. 

염증을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높이는 약재라고 하니까요. 

사진을 보다보니, 하천가에 산책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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