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오리 바미, 외로워 보이네...
2021. 5. 14. 07:28ㆍ동네하천에서 만난 새/집오리 바미의 홀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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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교 위에서 보니까 멀리 하천가에 우두커니 서 있는 집오리 바미가 보였습니다.
왜 하천가에 서 있는 걸까요?
하천에는 백로도 왜가리도 가마우지도 야생오리도 아무도 보이질 않습니다.
지금은 바미가 외로운 시간이네요.
야생 새들은 다들 어딜 간 걸까요? 비둘기들만 주위를 오갈 뿐이네요.
바미가 외로워보이네요.
그동안에는 야생 새들, 특히 야생오리들과 어울려서 지냈는데 지금은 바미와 어울려서 하천을 헤엄칠 친구가 아무도 없군요.
그래서 우두커니 하천가에 서 있는 걸까요? 새들을 기다리면서...
어제부터 날씨가 갑자기 초여름 기온으로 올랐습니다.
바미가 더워서 힘들어질 계절로 접어드네요.
올 여름도 잘 났으면 싶습니다. 장마비가 작년처럼 길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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